무더운 날씨가 조금씩 풀려가고 선선해지면서 가을, 겨울용 제품들이 슬슬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 보이로 전기요가 보이길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이로는 1919년에 독일에서 설립된 기업이라고 하네요.
사이즈
보이로 전기요는 1인용, 2인용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면 사이즈가 국내 전기장판보다 작으니 확인하셔야 합니다.
1인용 사이즈 - 80 x 150cm
2인용 사이즈 - 140 x 150cm
세로 사이즈가 150cm인데요. 국내 전기장판 세로 사이즈가 평균 180cm로 몸 전체를 덮는 크기라면 보이로 전기요는 머리를 제외한 어깨 아래부터 덮는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즈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특징
1. 온도조절 - 제품마다 6단계, 4단계 조절제품이 있습니다. 제품 종류에 따라서 조절 단계가 다르니 구매하실 때 꼭 확인하세요. 전기장판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게 온도인데요. 이 제품은 저온화상의 위험 때문에 최대 65℃ 이상 과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직접 사용하고 있는데 온도를 최대로 해도 뜨겁다는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아주 뜨거운 온도를 원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2. 4단계 타이머 - 따로 ON, OFF스위치가 없으며 2, 6, 9, 12시간 타이머 설정으로 작동 시킵니다. 최대 12시간까지 이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며 다시 켜야 합니다. 이 기능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3. 물 30℃이하, 약한 모드로, 중성세제 사용시 세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 BSS(보이로 안전시스템)으로 과열 감지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고 합니다.
5. 2인용의 경우 온도조절기가 2개 따로입니다. 각각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을 수도 있는데, 전원도 2개를 꼽아야 하니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제조는 헝가리라고 적혀있네요. 개인적으로 보이로 전기장판의 좋은 점이 바닥면에 Fleece(양털?)소재로 되어 있는데 밀림방지가 돼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도 전기요가 흐트러지지 않는 게 좋았습니다.
가격
수입제품이라서 매년 판매가격의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2022년에 제가 마트에서 본 가격이 1인용 10만 원대, 2인용 15만 원대였는데, 현재는 1만 원씩 더 싼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판매가격은 재고 사정이나 할인 행사등으로 바뀔 수 있으니 좋은 가격일 때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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